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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네요. 시원한 안마봉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요.”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부지부장 권태경·이하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6.25참전유공자 유족회에서 진행한 ‘백세만세’에 참석한 이금자(86·여·횡성군)씨가 안마봉을 만들며 한 말이다.
항상 봉사단에 고맙다는 이씨는 “매듭을 지으면서 안마봉을 만드니 굉장히 즐거웠다. 함께 만든 추억을 생각하며 집에서도 잘 사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이날 원주지부는 어르신들과 함께 편백칩 안마봉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치 한 송이의 꽃다발처럼 화사한 컬러로 눈길을 끌었다.
안마봉은 어깨 결림 해소에 효과가 크고 편백향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원주지부는 25일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삼계탕 밀키트도 제공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횡성지회 박상호 사무국장은 “오늘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항상 물심양면으로 각별히 신경도 써주고 봉사도 해주시니 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지부 관계자는 “건강에 필요한 안마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건강도 잘 챙기셔서 가을 운동회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