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낙엽 쓰레기 청소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가을, 낙엽은 도로와 보행로에 쌓여 한때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낙엽 처리 작업이 중요하다.
장안구는 지난 4일부터 낙엽 청소가 필요한 주요 구간에 기간제 근로자 4명을 배치하고, 각 동의 환경관리원들이 주요 가로구역에서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 또한, 낙엽이 많이 쌓이는 특정 구간에는 기동반과 노면청소차를 동원해 합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안구는 보행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한편, 가로에 떨어진 낙엽은 환경관리원이 수거해 처리하지만, 공동주택, 상가, 사유지 등 가로 외 구역에서 발생한 낙엽은 배출자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량의 낙엽은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며, 다량일 경우 수목, 폐기물, 재활용 처리업체와 별도로 계약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경임 환경위생과장은 “가을철 낙엽 청소 작업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매년 가을 낙엽 수거에 수고하는 환경관리원들에게 시민들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