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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직매장 오성점의 매출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재단이 자리한 평택시농업생태원 봄꽃나들이 축제가 개막하면서 직매장 오성점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문객과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냉이, 두릅 등 지역의 다양한 제철 농산물이 본격 출하돼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26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 따르면 최근 주말 매출액은 16일 1,012만원, 17일 1,174만원, 23일 1,338만원, 24일 1,447만원 등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직매장 오성점의 매출 확대는 코로나19 위축과 봄꽃축제 개막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오성점의 일평균 매출액과 구매고객수는 이달들어 15일까지 248만원과 168명에 그쳤으나 16일이후 열흘간 698만원, 503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가파른 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4월 24일 개장한 직매장 오성점의 1년간 매출액은 이달 23일을 기준으로 7억9,223만원을 기록해 올해 매출 목표 1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편 재단은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냉장·냉동 진열대 설치와 매장면적 확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올 1월 22일 직매장 오성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성훈 센터장은“지난 1년간 직매장 오성점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라며“앞으로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신도시에 제2의 직매장을 설치해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산물 판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