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5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탕정 온샘 도서관 웹툰 특화 기획전시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선양사업인 충효애 사업을 위해 이순신을 소재로 한 웹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시 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시장의 동향을 언급하면서 “아산의 대표 인물이자 우리나라에서 추앙받는 성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웹툰을 만들어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툰은 웹(Web)과 Cartoon(만화)의 합성어로 다음이나 네이버 등 각종 플랫폼 매체에서 연재되는 디지털 만화를 의미한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삼국지와 같은 소설을 책으로 읽지 않고도 웹을 통해 만화로 볼 수 있다”며 “이순신을 온라인 만화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충효애 사업에 포함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웹툰 스토리가 인기를 끌게 되면 영화나 드라마, 오페라를 만들 수 있고, 이순신 장군이나 원균 장군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상품화해 게임산업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이순신 아카이빙 사업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