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동초 학생들 “어르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신재철 기자
입력
수정2024.12.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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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부채 전달
[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
지난 19일,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식혀 줄 부채를 지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들어 지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앙증맞은 부채 22개는 귀여운 그림을 그리거나 ‘할머니, 건강하세요.’ ‘생신 축하드려요.’ ‘꽃길만 걸으세요’ 등 아이들의 마음을 적은 글귀도 함께 있어 부채를 선물 받는 지동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을 인솔하여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한 김영우 선생님(지동초 사회복지사 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번 부채는 지동초 통통봉사대 아이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이번 여름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란 지동장은 “올 여름 덥고 비도 많이 와서 습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보를 봤는데 지동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만든 부채로 더위를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