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 <오마이갓>이 유례없는 긴 장마와 맹렬하게 기승을 부리는 삼복 무더위에도 주말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순항 중이다.
2017년 여름, 첫 무대를 선보인 본 공연은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이라는 타이틀로 초연부터 높은 인기로 관객몰이에 성공하였으며 특히 공연계의 침체기였던 코로나19 불황에도 대학로 공포연극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장기 오픈런 공연, 공포 코미디 연극 장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기존 극장에서 ‘오마이갓 전용관’으로 극장을 이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연극 <오마이갓>은 오마이갓 펜션으로 초대받은 세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게 된 지호에게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일들과 그 비밀을 공포와 결합된 코믹 장르로 밝혀내는 이야기로 유쾌함과 오싹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놉시스와 연출로 트렌디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좀비 공포연극인 만큼, 공연을 관극 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그동안 스크린 등 매체로만 접하던 좀비를 멀티플렉스의 4DX보다 더 생생하게 눈앞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마냥 무섭기만 하는 다른 연극들과는 달리 코미디 요소가 적절하게 섞여 뻔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라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평이다.
현재 연극 <오마이갓>은 18차팀 캐스트로 진행되며, 세라 역에 피설아, 김아율, 조하연, 이지혜, 예윤주 배우가, 지호 역에 이진욱, 한석희 배우가, 멀티 역에 박건엽, 정성화, 고영빈 배우가 배역을 맡아 매회 90분간 호연 중이다.
한편, 본 공연의 제작사 설앤수컴퍼니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 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티켓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선사하고 있다.
연극 <오마이갓> 공연 티켓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설앤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