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이 독립출판물 및 수봉도서관 창작콘텐츠로 이루어진 ‘독창적 서가’를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독창적 서가는 2층 열린누리 내부공간을 활용하여 ‘북라운지’ 형태로 조성됐다. 독창적 서가는 책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지향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봉도서관은 독창적 사가를 채운 책들이 말 그대로 권마다 독창적이라고 밝혔다. 독창적 서가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창작자로 변신해 만든 분야별 도서, 독서동아리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창작동화와 같은 수봉도서관 창작콘텐츠를 비롯해 지역독립서점인 북극서점, 연꽃빌라, 책방모도에서 구입한 독립출판물 약 154종이 소장되어 있다.
해당 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수봉도서관은 향후 제도적 정비를 거쳐 관외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콘텐츠 제작, 지역독립서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북 큐레이션, 공연, 북 리뷰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하여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은 독창적 서가는 수봉도서관 특화사업 ‘창작콘텐츠 및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공간이며 도서관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서비스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시대 흐름에 발맞춘 능동적인 도서관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