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육감적인 몸매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린 BJ 겸 유튜버 감동란이 약 3년 만에 남성 잡지 맥심(MAXIM)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감동란은 2021년 맥심 3월호 ‘갑을관계’ 편에서 아찔한 오피스룩과 메이드복 차림으로 표지에 등장하며, 맥심 유튜브 영상이 누적 1,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최근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유튜브 골드버튼을 획득한 맥심 측은, “맥심을 100만 채널로 만든 일등공신은 감동란”이라며, “맥심 골드버튼 언박싱은 감동란과 무조건 함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영화 <중경삼림>을 사이버 펑크 무드로 재해석한 이번 맥심 표지 화보 속 감동란은 가슴골이 드러난 아찔한 미니 치파오와 유광 라텍스 보디슈트 등의 도발적인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그녀의 매력적인 가슴 라인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표지에 많은 남성 팬들이 설레고 있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감동란은, “3년 전과 달라진 점을 굳이 꼽자면 꾸준한 다이어트로 군살을 뺐다는 거다. 많은 분이 나를 육덕의 표본으로 생각하시던데, 실제로 만나거나 벗겨보면 의외로 슬렌더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감동란은 맥심과의 촬영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 후원을 부탁하는 글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감동란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이 일에 대해, “동업자들에게 배신당하고 사업에 실패하면서 모든 리스크를 내가 떠안게 됐다.”라고 최근 상황을 전하면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을 다니는 동시에 스튜디오 정리하느라 몇 주간 수익을 낼 수 없었다. 매달 이자, 세금 등 나갈 덴 많은데 당장 돈 한 푼이 없어 자존심을 내려놓고 후원자분들에게 SOS를 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그동안 소신이나 가치관을 거침없이 밝혀왔지만, 살면서 생각이 바뀐 것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난 여태까지와 똑같은 소신과 가치관, 성향으로 살아갈 예정이다. 다만 정치만 손을 떼기로 했다. 3년간 정치 유튜버 하면서, 결국 좌나 우나 도긴개긴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감동란의 파격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2024년 맥심 4월호는 현재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더불어 각종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한정판 표지와 인터뷰, 미스맥심 설화, 김은지, 청아, 하리 등 인기 모델들의 섹시 화보를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맥심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