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검색창 열기

메트로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 어르신들과 힐링의 세계로

이·미용봉사,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등 ‘백세만세’ 프로그램에 웃음꽃

[ 뉴스패치 ]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지부장 조성민·이하 청평지부)가 지난 5일 가평군 설악면 신천1리 노인회(노인회장 전영석)에서 사랑 가득한 힐링 건강 놀이터 ‘백세만세’를 진행한 가운데 참석한 정미경 어르신이 한 말이다.

가평 노인회 경로 부장을 맡은 정씨는 “회원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청평지부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파라핀 케어 손 마사지, 오감발달 자극과 치매 예방에 좋은 타일공예(냄비받침), 양말목 공예, 키링 만들기,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원석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 등을 선보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캘리그래피 액자를 만들던 한 부부는 ‘나는 너를 사랑하리 영원히!’라는 문구를 만들면서 사랑을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비즈공예를 만들던 부부는 팔찌를 채워주면서 리마인드 웨딩을 연상시키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함박웃음을 지은 전영석 신천1리 노인회장은 “봉사가 진행되면서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 나도 감동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성민 지부장은 “설악면에서 백세만세 봉사가 활짝 꽃을 피운 것 같아 기쁘다.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과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단도 마음이 환해진다”고 말했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