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 군포시가 주최하는 '군포올래행복축제'가 4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로 시작되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에서는 인기 가수 한담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한담희의 그녀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축제는 5일(토)에도 계속되어 군포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을 비롯해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독서대전과 평생학습축제 등은 군포시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제공되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