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개최
12개 동 주민 화합의 장, 다양한 경기와 공연으로 시민 참여 독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군포시가 지난 10월 5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각 동별 선수단의 개성 넘치는 입장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용호고등학교 치어리딩팀의 화려한 공연과 군포시 줄넘기협회 시범단의 현란한 줄넘기 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 행사는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체육대회로, 여기 계신 모든 군포시민이 주인공"이라며 "경쟁보다는 화합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행사에서는 동 대항 경기로 지구 굴리기, 협동 공튀기기, 줄다리기, 통굴리기, 장애물 미션 달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이 진행되었다. 각 동을 대표해 참가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더불어 볼플공 넘기기와 동별 O, X 퀴즈 대결 등의 번외 경기도 마련되어 참석한 귀빈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하은호 시장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폐회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군포시 전체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 구성으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