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1,000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 8일 오전 12시 13분경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건물 5개 동, 약 2,0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이 전소되었으며, 995마리의 돼지가 폐사 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속히 대응에 나서 장비 15대와 소방관 29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약 4시간 20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오전 4시 33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의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상세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농가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축사 등 농업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뉴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