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2024 K-서울 모델 세계대회 한국선발대회(KOMI)'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모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오후 문정동 호텔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일본 인플루언서 히가시 마사미(HIGASHI MASAMI)의 참여가 주목을 받았다. 히가시 마사미는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7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전문 뷰티 인플루언서인 마사미는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서울 모델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의 김대한 회장은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모델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패션, 뷰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모델들의 발굴과 활약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과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선발대회에서 미스, 미시즈, 클래식 부문별 1위를 차지한 모델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전 세계 50개국 모델들이 참가하는 'K-서울 모델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2024 K-서울 모델 세계대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의 모델들과 국가 대사, 패션·뷰티 관계자,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선발대회를 시작으로, K-서울 모델 세계대회는 한국 모델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패션·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