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TV CHOSUN 새 음악쇼 ‘바람의 남자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바람의 남자들’은 김성주와 박창근, 72년생 동갑내기 두 남자가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바람처럼’ 떠나는 야외 공연 음악 프로그램이다. 각 여행지에서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꾸미는 신개념 음악쇼로 매주 안방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주와 박창근의 케미, 다채로운 뮤지션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바람의 남자들’의 제작진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하 ‘바람의 남자들’ 제작진과의 일문일답
Q. ‘바람의 남자들’을 기획하게 된 취지는?
A.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의 기획코너로 ‘그니의 방’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김성주와 박창근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감성을 공유하는 친구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
Q. 김성주, 박창근과 함께 음악 예능을 만들게 된 특별한 배경이 있다면?
A. 두 사람은 1972년생 동갑이기도 하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나 애틋함도 비슷했다. 동시대의 청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그렇듯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악을 듣고 느끼는 감정도 비슷했다. 그러던 중에 ‘기타 치는 박창근’을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체감하게 됐고 김성주와 함께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포크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음악 예능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하고 고민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Q. 김성주, 박창근의 MC 호흡은 어떠한가?
A. 프로그램 진행은 대부분 김성주 씨가 담당하지만, 야외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박창근 씨의 몫이다. 김성주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MC답게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박창근 씨는 야외 음악 공연만의 정서를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 또 야외에서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 간간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매 여행지마다 레전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데 섭외 기준은 무엇인가?
A. TV CHOSUN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장르의 붐을 일으켰고 ‘내일은 국민가수’로 더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더 나아가 ‘바람의 남자들’은 그동안 TV CHOSUN에서 보기 힘들었던 뮤지션을 섭외해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한다.
다른 채널에서 보기 힘든 록 밴드들이 출연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 장르를 벗어난 곡을 부른 뮤지션도 있다. 또 매회 게스트로 찾아오는 뮤지션들과 박창근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되기 때문에 박창근이 부르는 숨은 명곡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Q. 기존에 방영됐던 음악 예능들과 비교해 ‘바람의 남자들’의 차별화가 있다면?
A. TV CHOSUN의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보자면 ‘바람의 남자들’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 예능이라는 점이다. 촬영할 때는 더위 때문에 힘들었지만 화면으로는 풍광이 예쁘게 잘 담겼다.
또한 관객을 따로 부르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인데, 그 어떤 공지도 없이 어딘가에서 악기를 셋팅하고 노래를 부른다. 운 좋은 분들이라면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다.
Q. 시청자들이 ‘바람의 남자들’을 어떻게 즐겨주길 바라는가?
A. 음악은 세대와 인종, 국경과 시대를 넘는 언어라고도 한다. ‘바람의 남자들’은 1972년생 김성주, 박창근이 좋아하는 음악부터 요즘 20대들이 선호하는 음악까지 다양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 김성주와 박창근, 두 귀여운 아저씨의 케미도 볼만하니 오는 20일 첫 방송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