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시 향남읍 발안2교 관광버스 화재, 승객 29명 대피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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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5시 45분경 화성시 발안2교 위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버스에 탑승 중이던 운전자와 승객 등 총 29명이 신속히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60대 승객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다른 승객들은 큰 부상 없이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버스의 기계적 결함이나 전기 시스템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