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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 . 경찰 병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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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 . 경찰 병력 대폭 강화

신재철 기자
입력
폭력사태 이후 한층 강화된 시설경호에 경찰버스로 차벽으로 방호하고있다. [사진=뉴스패치]
▲폭력사태 이후 한층 강화된 시설경호에 경찰버스로 차벽으로 방호하고있다. [사진=뉴스패치]

서울서부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인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법원 주변의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19일 오후 830, 서울서부지법 전경에는 한층 강화된 경찰 병력이 배치된 모습이 관찰됐다. 같은 날 오전 발생한 폭력 사태로 인해 파손된 법원 청사의 내,외부를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었다.

 

취재진의 법원 근처 접근 및 촬영 요청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요청으로 근접 촬영과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추가적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서울서부법원 근처부터 시설경호에 경찰 병력에  접근 할 수 없다. [사진=뉴스패치]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8일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진행한 후 19일 오전 250분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 직후인 19일 새벽,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법원 유리창을 파손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서울서부법원 폭력사태가 시작된 후문 내외부 복구 작업 및 청사內 경찰병력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뉴스패치]

현장을 바라보던 한 20대 남성 시민은 "폭력 사태가 발생한 오전 3시경에도 현재와 같은 수준의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었다면, 경찰과 시민들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한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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