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20대 배우들, 다양한 장르 섭렵하며 입지 굳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개성 있는 20대 배우들이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젠지(Gen-Z) 특유의 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받으며 대중문화계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이미 인지도를 갖춘 톱 배우들뿐 아니라 신진 배우들의 성장에도 주력하며 안정적인 인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수상자인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로맨스부터 액션 느와르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확립했다.
JTBC '옥씨부인전'에서는 1인 2역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는 허당미와 사명감을 동시에 지닌 의사 역할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추영우는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6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는 조직 수장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 역할을,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킹콩 by 스타쉽 소속 김지연은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피라미드 게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귀궁'에서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는 여리 역을 맡아 판타지 로맨스 장르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박지후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후, 최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이자 프로 알바러 김봄 역을 맡아 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킹콩 by 스타쉽의 신승호는 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에 이어 7월 개봉 예정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군인 출신 이현성 역을 맡았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홍화연은 SBS 드라마 '보물섬'으로 호평받은 후, 5월 12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의 맛'에서 스타 셰프 장영혜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다.
이들 젊은 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성장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