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손예은, 맥심 화보서 '섹시 너드녀' 변신
"미스맥심 대표 아싸인 제가 아니면 누가 어울릴까" 6월호 화보 공개

모델 손예은이 남성지 맥심(MAXIM) 6월호 화보에서 '섹시 너드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화보와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콘셉트에 관해 손예은은 "너드녀는 저와 정말 잘 어울리는 콘셉트"라며 "사람이 많아지면 구석으로 대피하고, 촬영이나 여행 갈 때를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잘 안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맥심 대표 아싸인 제가 아니면 누가 너드녀 화보에 어울릴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은은 '너드미'의 상징인 빨간색 뿔테 안경을 착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농구복 스타일의 민소매 티셔츠와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매치한 블록코어룩으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섹시 모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양갈래 머리와 헤드셋, 보라색 트레이닝복, 하얀색 란제리를 입은 모습은 대학교 신입생을 연상케 하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완성됐다.
그녀의 우월한 볼륨감이 남성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 사람만 바라볼 것 같은 너드녀 이미지를 구현한 손예은은 "제법 성공적인 변신이었다"라며 "요즘처럼 너드 같은 스타일이 인기 많을 때 남자라면 당연히 빠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아직 제게 빠지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꼭꼭 숨겨뒀던 가슴과 엉덩이 필살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손예은은 "항상 맥심 촬영장은 친정집에 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촬영은 특히 더 편했다"며 "항상 한 가지에 금방 푹 빠지고, 금방 질려하는 저였지만, 요즘은 모든 목표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맥심 화보 촬영을 비롯한 모델 일도 꾸준히 하며 맥심 독자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예은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맥심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맥심 홈페이지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