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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신다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8/04 [09:44]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신다영 기자 | 입력 : 2026/08/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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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620점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명품 시계 28점, 명품 가방 171점, 순금 팔찌 등 귀금속 265점과 미술품, 골프채, 양주 등 총 620점이다. 주요 물품으로는 최저 입찰가가 1,350만원인 위블로 시계와 650만원의 롤렉스 시계, 450만원의 샤넬 가방, 912만원의 순금 팔찌 등이 있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군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하여 이번 매각 대상 물품을 압류했다.

 

올해 첫 공매 입찰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참여자만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 최저 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낙찰 대금을 수납하고 물품을 인계받을 수 있다.

 

입·낙찰 관련 자세한 내용은 8월 1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개되며, 자세한 물품 내역은 한국경공사(kapao.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입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금액을 추가 보상할 예정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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