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올해 세 번째 청소년의회 개최지역 아동센터 학생 28명, 폭염저감 조례안 직접 발의·의결하며 민주주의 체험
평택시의회가 미래 세대의 민주주의 교육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의회'가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만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참여했다.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과 최동윤·이종원·김래현·윤희중 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를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본회의, 의결안건 처리,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간담회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의회 청사 내부를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평택시 폭염저감시설 확충에 대한 조례안」을 상정한 것이다. 학생들은 제안설명부터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에 이르기까지 실제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그대로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을 몸소 익혔다. '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센터 앞 신호등 시간 표시 개선 등 생활 밀착형 민원 사항부터 의회 회의 개최 시기, 의원의 꿈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현직 의원들은 이에 성실히 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안건을 직접 제안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을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소중한 참고자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9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대표적인 의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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