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군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의령군은 10일부터 지난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총 2만4600명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 규모의 지류형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는 125억원에 달한다. 의령군과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1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조례 의결 이후 약 2주 만에 본격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군 측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류형 상품권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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