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시민 세금 사용 점검 시작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숙)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과 결산 승인,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 안건을 종합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4차례의 회의(17일, 18일, 21일, 22일)를 통해 부서별 질의·답변과 심사·토론을 진행한 뒤, 22일 의결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향숙 위원장, 류정화 부위원장, 이종원, 김산수, 오치성, 한윤섭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안건을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사업별 예산 편성·집행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현액은 3조2,750억원으로, 세입결산액 3조2,977억원, 세출결산액 2조8,733억원, 결산상 잉여금은 4,244억원에 달한다.
예결특위는 세입추계의 정확성, 미수납액과 불용액 관리, 반복적인 이월사업, 성과지표의 적정성 등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가 실제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예비비는 22건에 총 54억9,200만원을 지출 결정하였으며, 이 중 42억7,200만원이 집행되었다. 예결특위는 재난·재해 등 예측이 어려운 재정 수요에 따른 예비비의 취지를 고려하고, 지출 필요성과 소요액 산정, 집행잔액 발생 사유 등을 면밀히 살핀다.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2조8,564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946억원(7.31%) 증가했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시급성, 필요성, 연내 집행 가능성과 재원 배분의 적절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주민지원기금과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의 운용계획 조정을 포함하며, 두 기금 모두 재무활동 지출금액 변경비율이 20%를 초과해 의회의 의결 대상이다. 예결특위는 변경 필요성과 기금 목적에 맞는 운용 여부, 관련 절차의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향숙 위원장은 “결산은 단순히 예산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잘된 부분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다음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경과”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결산과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까지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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