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제9회 지회장배 한궁대회 개최
활 시위를 당기는 대신 손으로 화살을 던지고, 승패보다 웃음이 앞섰다.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에서 어르신 60명이 한궁 경기장에 나란히 섰다.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김진관)는 지난 17일 팔달구지회 대회의실에서 선수와 초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황규돈)가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로당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팔달구 관내 경로당을 대표하는 선수 60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에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5명이, 개인전에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명이 출전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에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데다, 특히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신체 균형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경로당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진관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체육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범 투구에도 나선 황규돈 팔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팔달구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과 여가생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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