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패치

평택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맞아 해양쓰레기 5톤 수거

신은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9/22 [00:47]

평택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맞아 해양쓰레기 5톤 수거

신은성 기자 | 입력 : 2026/09/22 [00:47]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연안정화활동  ©평택해양경찰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충남 당진시 해안가, 형광 조끼를 입은 수십 명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폐어구와 스티로폼 더미를 걷어내는 이 풍경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었다. 해양환경을 지키려는 각계의 의지가 한데 모인 현장이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허경준)는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7일 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인근 해안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당진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 아래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운동이다. 한국은 2001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수거에만 그치지 않았다. 해양쓰레기의 주요 발생 원인,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 기능을 담당하는 '블루카본' 보호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였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도 병행됐다.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수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6주간 해양환경 보전활동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허경준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