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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기업투자 본격화… 에이로봇과 협약 체결

신은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9/30 [17:51]

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기업투자 본격화… 에이로봇과 협약 체결

신은성 기자 | 입력 : 2026/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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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기업투자 본격화… 에이로봇과 협약 체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학교, ㈜에이로봇과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지정 이후 이루어진 첫 대규모 기업 투자로,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에 집중해 온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가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실현 단계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에이로봇의 성공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활용한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에이로봇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 4,487㎡(약 1,357평) 부지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하여 산업용 로봇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이며, 약 50명의 신규 고용도 예정되어 있다.

 

투자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내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로, 에이로봇은 이곳에 연구개발 및 제조 기능을 통합하고 향후 사업 성장에 따라 시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에이로봇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플랫폼과 구동장치(액추에이터), 제어기술 등 로봇 핵심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업보육센터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지역 산·학·연 협력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안산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기업 투자 계획을 협의해 왔으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입지 조건과 행정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 등을 안내하며 투자 여건을 마련했다.

 

지난 7월에는 안산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학교가 함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건축 관련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8월에 캠퍼스 혁신파크 입주기업 모집 공고와 9월 사업 제안서 평가를 통해 에이로봇의 입주가 최종 확정되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에이로봇의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도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개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핵심 전략산업인 첨단로봇 및 미래산업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모여 있는 지역의 강점을 활용하여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창업, 기업 성장, 제조와 재투자가 연계되는 산·학·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이번 에이로봇 투자협약을 통해 기업 투자가 구체화됐다”며 “안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첨단로봇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확대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연구개발과 기업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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