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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 달성…시상식선 태극기 게양 오류 '옥에 티'

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10/04 [11:04]

한국 U-23,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 달성…시상식선 태극기 게양 오류 '옥에 티'

이하나 기자 | 입력 : 2026/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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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제압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감격의 순간은 뜻밖의 사고로 빛이 바랬다.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게양대 가운데 자리에 걸린 태극기가 제때 오르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금메달의 영광을 기념해야 할 엄숙한 순간에 태극기는 게양대 위로 제대로 올라가지 못한 채 멈춰 섰다.

이번 사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반복된 운영 미숙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대회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보기 드문 크고 작은 운영상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거듭된 실수는 대회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경기 자체에서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성과는 역사적이다. 4연패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종목에서 어떤 나라도 이루지 못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대외에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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