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나눔형 주택, 대출 혜택 축소에 분양가 상승 우려 고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고양창릉 S-3·S-4블록 공공분양 주택의 금융 지원 내용이 사전청약 당시 약속과 달라 수분양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나눔형 주택으로 공급되는 S-3블록은 사전청약 시 LTV 80%의 전용 모기지론을 약속했으나, 본청약에서는 해당 내용이 삭제되고 일반 디딤돌 대출로 대체되어 수분양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파격적인 대출 혜택의 취소, 중도금 60% 집단대출 미정, 입주 지연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을 문제 삼으며 정부와 LH를 비판하고 있다. 한 당첨자는 오픈채팅방에서 “이럴 거면 사전청약 당시 LTV 최대 80%를 대체 왜 적어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첨자는 “나눔형 모기지 대출 통수에 얼얼하며 4년을 기다린 사전청약자들만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나눔형 주택은 처분 시 시세 차익의 30%를 공공에 환수하는 제약이 있는 만큼, 이를 상쇄하기 위한 파격적인 금융 혜택이 약속되었지만, 실제 본청약에서는 축소되어 수분양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불가피한 공사비 인상 요인이 있더라도 입주가 15개월이나 지연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인상분을 고스란히 떠넘기고 혜택마저 지운 정부와 LH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당첨자들은 국민신문고와 국회의원실 등에 집단 민원을 준비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으며,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금융 구제책 마련이 시급하다.
수분양자들은 본청약 공고문에서 사전청약 당시 약속했던 이익공유형 전용 모기지론(LTV 최대 80%) 혜택이 삭제되고, LTV 최대 70% 수준의 일반 디딤돌 대출 요건으로 대폭 축소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사전청약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