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 공동체 기반 '기본사회 도시' 구축 모색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2026 광명 마을포럼: 공동체 활동, 기본사회의 문을 열다’를 개최하고, 시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시정 핵심 정책과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과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사회연대경제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기본사회 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포럼에서 “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에 달려 있다”며 “도시 문화를 변화시키고 정책을 견인하는 주체는 시민인 만큼, 이번 포럼이 기본사회 광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1부에서는 이호 ‘더 이음’ 공동대표가 개별 정책을 공동체 활동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활동가들의 소진 현상을 방지하고 경력을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세준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일수록 소외 계층을 보듬는 마을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부 ‘정책대화: 토크플러스’에서는 각 분야의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에서는 강연자들과 시민들이 일상 속 배움과 실천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명시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과 영역별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마을 현장과 시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