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산시, 113조 삼성 투자로 첨단산업 거점 도약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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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와 HBM 후공정 양대 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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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용 삼성회장과 인사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 사진=아산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용 삼성회장과 인사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 사진=아산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용 삼성회장과 인사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 사진=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삼성의 113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판 삼아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난다. 

 

아산시는 지난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기점으로, 대규모 투자가 실제 착공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 계획에 따르면 아산 지역에는 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삼성전자 HBM 후공정 분야 46조 원 등 총 113조 원이 투입된다. 

 

이는 아산의 산업 지형을 재편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을 고도화하고, 폴더블 디스플레이 및 확장현실(XR) 기기용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이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온양과 천안 일대에 총 56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HBM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중 46조 원이 아산 온양사업장에 집중된다. 온양사업장은 기존 후공정 거점에서 HBM 중심의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하게 된다.

▲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조감도 / 이미지=아산시
▲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조감도 / 이미지=아산시

아산시는 이번 투자가 협력기업 유치와 고급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투자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별 사전 인허가 상담과 원스톱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협력기업의 입지 수요를 반영한 산업단지 공급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디스플레이와 첨단 패키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들이 인허가부터 기반 시설 확충, 인력 양성, 협력기업 유치까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산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가 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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