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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량 수원특례시의회 사무국장, 35년 공직 마감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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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이전 및 자치분권 기틀 마련한 정광량 국장, 공로연수 기념식 개최
▲ 정광량 수원특례시의회 사무국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공로연수 기념식 / 사진=수원특례시의회
▲ 정광량 수원특례시의회 사무국장, 의회사무국 직원들 공로연수 기념식 /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의 독립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정광량 사무국장이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30일 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다목적라운지에서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시·의회 공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국장의 공로연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와 축사, 퇴임사, 송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국장은 1991년 수원시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16년간 근무했으며, 서둔동, 안전교통국, 박물관사업소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그는 ‘하하수원’ 프로젝트 추진, 태극기 게양 업무 민간위탁 전환, 지방세징수법 제정 등 혁신 행정을 주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24년 의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정 국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특례시의회 출범이라는 과제를 수행했다. 

 

그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복수담당관제 신설, 정책지원관 도입 등 ‘자치분권 2.0’ 시대를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5년 7월에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의회 사무기구의 위상을 높였고, 같은 해 11월에는 의회의 숙원 사업인 독립 신청사 이전을 완수했다.

 

정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시민 앞에 부끄럽지 말자는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지난 35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왔다”며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동료들과 함께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축사에서 “정 국장은 수원특례시의회의 기틀을 다지고 조직의 내실을 기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은 진정한 공직자였다”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의 제2의 인생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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