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30일 오후 3시경 경기 안산시 구봉도 인근 약수터 앞 갯벌 100미터 지점에 쓰러진 A씨(70대, 남성)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7분경 구봉도 약수터 앞 갯벌에 남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안산파출소 해안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오후 3시경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 응급조치를 한 후, 119구조대원과 함께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했다.
오후 3시 35분경 119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A씨는 혈압약을 복용 후 갯벌 활동중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 갯벌 활동시에는 반드시 2인이 함께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119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