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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 <회수조>를 오는 11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11월 2일(토) 오후 3시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회수조>는 심각한 국가 재난 상황을 맞이한 가까운 미래 사회를 다룬 동시대 딜레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세대와 국가, 인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가에서 부족한 인구를 채우기 위해 외국인 이민을 적극 장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유일하게 채무 기록만 남은 세상에 강압적으로 채무를 회수하는 ‘회수조’와 이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갈등을 그려낸다.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잇는 동시대의 딜레마 시리즈 두 번째 작품 <회수조>는 2023년 광명문화재단의 초연에서 입체 낭독극 형식으로 공연을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새로운 웰메이드 기획 공연으로 다시 찾아오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광명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환경이 지닌 삶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9월 19일(목)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www.gmcf.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