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서울시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eoul Universal Design Awards)'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 주관,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최근 3년 내 준공, 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정보기술(IT) 서비스 포함), 직원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모하는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이다.
시는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대상 수상작에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한국농어촌공사, 진안군청)과 ‘과천 자이_Grand ‘O’ Park’(UD 환경조성-민간부문, 수상기관:GS건설㈜,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를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도시철도, 모두의 일상을 위한 공간’(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수상기관 : 부산교통공사)을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을, ‘문정도시개발사업’(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 : 서울주택도시공사)’과 ‘현대위아 초록학교’(UD 환경조성-민간부문, 현대위아)를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 ‘이젠 나도 할 수 있다! 지금은 '모두·함께' 캠핑시대!’(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 : 강릉관광개발공사),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UD 환경조성-민간부문, 수상기관 : 현대건설주식회사)과, ‘청소년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더블유, 더블업’(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수상기관 :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을, 심사위원 특별상에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수상기관 : 안양시청 도시재생과)을 선정하여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상을 수여했다.
본 시상의 후원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의 김현기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은 디자인의 외형이 아닌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포용, 함께 어울림, 지속가능성과 같은 도시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유니버설디자인이 곳곳에 확산되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나 찾고 싶은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제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시상에서 수상한 모범 사례가 전국의 시민 삶터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과 시설을 불편없이 공유하고 노약자, 장애인, 육아 부모 등 누구나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밑바탕이 되도록 사회 곳곳에서 노력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시상식은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시상식 영상은 오는 12월 6일 16시부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튜브 ‘누구나 누리는 내일 TV’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