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최고 식물 금손은 누구? 2022 식재설계공모전 시상식 개최

  • 등록 2022.11.24 10: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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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정원’ 주제로 공모…봄부터 5개 작품 선정, 전시·계절별 평가 진행

 

[ 뉴스패치 ] 해마다 정원식물 식재설계 분야의 최고 ‘금손’을 뽑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이 봄부터 이어진 전시와 계절별 평가를 마치고 최종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11월 24일 오후 3시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서 '제3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겨울정원’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총 34편이 접수돼 높은 열기를 보였다. 그중 5편의 작품이 4월에 선정되어 서울식물원 숲문화학교 인근에 약 1달간 정원을 조성작업을 거치고, 5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전시 및 평가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제1회 ‘고향의봄’, 제2회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총 13개의 정원을 설치했으며, 이번 3회차에 ‘겨울정원’이라는 주제로 5개의 정원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외부 심사위원 6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하여 시민심사단 100인(정원관리 자원봉사단 50인, 공개모집 시민 50인)을 추가로 모집, 평가를 진행하여 결과를 합산, 다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1등(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2등(금상)은 300만원, 3등(은상)은 100만원, 4,5등(동상)은 5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작품은 향후 3년동안 서울식물원 숲문화학교 인근에 존치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식물원이 지난 3년 동안 전시 작품에 대한 연구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식물을 추려 우수 정원 식물로 추천하는 ‘정원을 빛낸 식물 10선’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원을 빛낸 식물 10선’은 (1) 작가의 식재 설계 주력 수종 (2) 대상지 토양 및 서식 환경에 맞는 수종 (3) 서식지 외 보전 가치가 있는 식물종 (4) 개화기간이 길거나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로 정원의 하이라이트 수종 등의 기준으로 ①눈개승마, ②뻐꾹나리, ③개미취, ④등심붓꽃, ⑤우산나물, ⑥마타리, ⑦오이풀, ⑧밥티시아, ⑨톱풀, ⑩도깨비부채 등 10개의 식물이 선정됐다.


더불어 1~3회 공모전 참여작가들이 함께 하는 ‘작가와의 토크쇼’가 마련됐으며, 공모전 정원작품을 정성껏 관리해준 자원봉사단 활동 소개와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식재설계 공모전을 통해 식물원에서 정원의 다양한 식재 기법을 발굴하고, 우리 기후에 맞는 우수 정원식물을 발굴·보급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이재은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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