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6개의 괴산군 민간단체와 8개의 지역아동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된 300㎏의 절임배추를 김장했다.

김장에 사용한 원·부재료는 농민회, 유기농연합회, 한살림, 먹거리연대, 문전성시, 웅골협동조합 등 6곳의 괴산군 민간단체에서 준비했다.

점심은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과 문전성시사회적협동조합에서 국수와 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준비하며 역할 분담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서울시 광진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정기 교류행사로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민간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소비자 확대 여지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아동들이 먹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도훈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절임배추의 고장 괴산에서 세 번째 맞이하는 김장나눔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나눔과 소비자 체험을 확대해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