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구재성)는, 4월 28일 외국인보호소에서 도주한 미등록체류자 A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택시조합 관계자와 택시기사의 근무장소를 방문하여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도주한 A씨는 2019년 방문비자로 입국후 3개월 후부터 미등록체류자로 지내던 중, 2023년 2월 경찰에 검거되어 외국인보호소에 입소중인 자로, 지난 4월 27일 새벽 보호실에서 도주하였다.
경찰은 “보호중인 외국인이 탈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중, A씨가 택시를 이용하여 도주중이라는 사실을 확인, 택시조합 관계자 B씨를 상대로 A씨가 승차한 택시를 특정한 후, 택시기사 C씨와 은밀히 연락하여 전남 완도군으로 이동중이라는 말을 듣고 완도경찰서와 공조하여 검거하였다.
구재성 서장은 표창장을 전달하며 “번호판이 확인되지 않은 차종만으로 택시를 특정해 주신 관계자 분과, 경찰의 전화를 받고 도주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택시기사님 덕분에 더 큰 범죄를 예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