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담은 사계콘서트‘겨울’개최

  • 등록 2023.10.23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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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무료 음악회 사계콘서트 ‘겨울’ 11~12월 토요일 총 4회 공연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눈이 오는 겨울을 맞아 시민들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겨울’을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11~12월 두 달간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로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다.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사계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인 겨울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4일 전문연주단 크라제, 11월 18일매디슨 앙상블 ,12월 2일 뉴바로크 앙상블, 12월 16일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등 총 네 개 문화예술단체가 각 1회씩 (17시~18시 30분) 공연을 펼친다.

 

전문연주단 크라제는 11월 4일 '한성의 겨울'을 주제로 사계콘서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 가곡, 영화 OST, 정통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팬플루트, 색소폰, 피아노 등의 다채로운 악기와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매디슨 앙상블은 11월 18일 'Winter Dreams'를 주제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연주를 선보인다. 비발디, 맨델스존, 파가니니, 라흐마니노프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수준 높은 음악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뉴바로크앙상블은 12월 2일 '한국 하프시코드와의 아름다운 조우'라는 주제로 하프시코드, 피아노, 플루트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는 바로크시대 활발히 쓰였으나 현재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이다. 이날 공연은 바로크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12월 16일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이라는 주제로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을 끝으로 2023년 사계콘서트는 막을 내린다.

 

‘사계콘서트–겨울’은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만 입장하여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프로그램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여 아름다운 선율 속 따뜻한 감성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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