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안전한 서울 만들기 행사 개최

  • 등록 2023.11.17 1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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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안전한 서울 만들기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폭력 없는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토크 콘서트와 전시, ▲디지털성범죄·스토킹 범죄예방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다.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아동학대 정보와 신고방법, 아동의 권리 존중 인식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Safe Seoul, My Safe Soul)’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에는 무심코 아이에게 했던 상처가 되는 말 대신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따뜻한 말 카드’ 나눔, ‘따뜻한 우리집 그리기’, 우리 아이 마음을 알 수 있는 ‘자녀모의고사 풀기’ 등이 진행된다.

 

11월 21일에는 서울시 아이돌보미,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서울시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사례 공유회’가 열린다. 아이, 양육자, 아이돌보미 등 상호 존중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아이돌봄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우리, 편하게 말해요’의 저자이자 전 KBS 아나운서 이금희의 ‘슬기로운 아이돌봄생활존중돌봄’ 특강도 진행되어 아이돌봄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11월 29일에는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포함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변화와 전망’ 토크 콘서트를 실시한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진단과 지속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해 2024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공보육 품질을 향상하고, 상호 존중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형어린이집 운영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➀공보육 책임운영, ②아이 중심 보육활동, ③보육하기 좋은 교사 근무환경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11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오는 12월 8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저연령화와 신종·변종 범죄 발생 증가 등을 예방하고자 ‘폭력 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11월 21일(화)부터 11월 30일(목)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아동·청소년, 양육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킹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을 11월 21일, 11월 27일 양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스토킹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가족 등 친밀한 관계에서의 스토킹 범죄 위험성, ▲양성평등 관점에서 스토킹 처벌법의 한계와 개선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27일에는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영화로 만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양육자 힐링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7일에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탈출 디지털폭력! 출발 온라인 그린존!’을 주제로 보드게임과 방 탈출 게임을 진행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28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디지털성범죄를 겪은 모녀의 치유 과정을 그린 영화 ‘경아의 딸’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날에는 ‘경아의 딸’ 연출을 맡은 김정은 감독이 전하는 ‘불법촬영물 피해자가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민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성주류화제도 발전 포럼’도 11월 22일에 실시한다.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➀성인지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 안전 인식, ②서울시 성별영향평가 안전분야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시민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가로등, 지하철 등에 디지털성범죄 예방 슬로건을 부착하고, 디지털성범죄 대응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안전은 시민의 안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누구나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하여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아동과 여성, 시민이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대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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