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햇빛 바람 수소 그린에너지에서 길을 찾다

  • 등록 2020.11.24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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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그린에너지 효율을 위한 우리의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에너지 자립 마을 제주 가파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취재를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에너지 저장 노력이 얼마나 필요하고 시급한지 알아본다. 아울러 그린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

 

 

태양광을 이용해 극한 환경의 성층권을 7시간 비행하는데 성공한 무인기, 풍력에서 얻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든 후, 이를 연료로 달리는 자동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가 기술과 결합해 만들어내고 있는 풍경이다.   

 

2050년까지 화석연료시대를 벗어나 탈탄소 시대를 열겠다는 세계 각국의 약속과 도전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환경’과 ‘사회적 가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생존 키워드가 되었다. 취임과 동시에 파리기후 협약 재가입을 선포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제 신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산업시장을 누가 얼마나 빨리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선점할 것인가의 문제는 에너지전환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 

이미 일상 속에서 대변혁의 바람은 시작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통해 탄소제로사회 준비를 실험하고, 아직 아무도 수소의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던 시절 오로지 가능성 하나만을 보고 뛰어들었던 시간은 그대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되었다. 오랜 침체로 더 이상 희망은 없을 것 같던 조선항만은 재생에너지 산업이라는 안경으로 다시 들여다보니 그대로 활용 가능한 훌륭한 인프라가 되었다. 

기술과 융복합하여 무궁무진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한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다소 ‘늦은 출발’은 ‘기술력’으로 앞설 수 있었다. 

신재철 shinpress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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