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한별 도의원. 하기로 한 약속은 꼭 지키는 도민을 위한 정치인

  • 등록 2024.06.27 2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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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얼마전에 의정대상을 수상한 장한별도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경기도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남은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더 전념하겠다”고 말했는데, 지난 2년간의 경기도 의회 활동을 보면 분명히 그 약속을 지킬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년동안의 활동보다는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가 되는 장한별 의원을 만나서 여러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Q1.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원시 금곡동, 호매실동, 평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 장한별입니다.

 

Q2.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데, 도교육청의 추경안 심사에서, 명확한 예산자료 편성을 촉구했는데, 그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보통 6월 회기에는 전년도 예산에 대한 결산 심사를 진행합니다. 결산 심사는 지난 해의 예산을 어떻게 잘 사용했는지, 부족한 예산은 무엇이었는지, 과한 예산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므로 꼼꼼하게 결산서를 살펴봐야 합니다.

 

올해 같은 경우, 결산 심사가 끝난 다음 날이 추경안 심사가 예정 되어 있었지만, 추경 예산서에 나온 전년도 부서 사업 예산이 결산 자료와 많게는 10억이상 차이가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집행부에서도 질의 당시에 명확하게 설명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정회 요청 후, 설명을 들으니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담당부서 이동으로 예산이 이동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추경 예산서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전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은 경기도청과 마찬가지로 31개 시군의 예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경기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결산서든 예산서든 누구나 봤을 때 이해하고 납득이 되어야하는데, 집행부조차 바로 알지 못하는 예산서는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부터는 명확한 예산서를 통해 누구나 우리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서를 봤을 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앞으로 예산서 작성에 있어서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Q3.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행정위의 역할과 정책결정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한 도의원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교육행정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는 기존의 교육방식과 과거의 학창시절 기억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교육 시스템에 있어 가장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대부분이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고, 그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상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방식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태블릿 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통한 교육방식에 적응하고 있고, 이 같은 사실은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지금의 학교의 시설들도 기존의 시스템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시설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 제가 속한 교육행정위원회의 역할이고 도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입니다.

 

Q4. 교육은 소속당의 당리당략보다는 학생들의 입장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예전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교육에 있어서는 체계적인 계획으로 그 무엇보다 꼼꼼히 살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니즈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현재 어른이라고 불려지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담당하는 우리들의 대부분은 과거의 교육 시스템을 수혜자들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알게 모르게 과거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고, 단순한 학과 수업의 개념을 넘어 진정 학생들 본인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교육적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도의회에서의 활동이 절반이 지나가는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현재 진행중에 있는 여러 지역구 현안 사업을 이번 임기 내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후반기에 맡을 상임위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Q6. 마지막으로 도민여러분께 한마디 부탁합니다.

초선으로서 처음 당선되고, 혼자한 다짐은 바로 ‘처음과 끝이 같은 경기도의원 장한별로 기억되자’입니다. 앞으로도 처음의 다짐처럼 활동하는 도민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경기도의원 장한별이 되겠습니다.

 

■ 인터뷰: 뉴스패치

기획,  촬영 : 신재철 기자 

촬영,  편집 : 박동문 차장 (영상감독)

 

글정리 : 수원인터넷뉴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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