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관내 11개 복지관장 간담회 ▲9개 장애인단체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에서 정 시장과 신상희 화성시자율방재단장은 최근 폭설로 인한 후속 제설작업 공조, 재해 취약구간 등을 반영한 화성시 재난안전지도 제작, 신규 단원 모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금번 대설 피해 수습에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구간 제설 등 화성시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공조가 큰 역할을 했다”며 “화성시는 재난안전지도 제작 및 신규 단원 모집 홍보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복지관장 간담회에서 관내 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관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각 복지관에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시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특례시 출범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동행버스 확대 운영, 화성시아르딤복지관 내 장애인단체 및 센터동 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고 있는 여러 단체장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