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강원도소방본부는 위드코로나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등으로 인하여 야외 활동이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어 지난 15일부터 2주간에 걸쳐 도내 야영장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트레일러·글램핑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128개소의 야영장에 대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중형대상 54개소는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화기취급지도 △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형대상 74개소는 소방서장 안전서한문을 발송하였다.

또한 금년 도내 야영장 화재발생 현황은 △ 11. 14. 양양군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 1. 26.(화) 횡성군에서도 카라반에 화재가 발생하여 7천여만의 피해 발생 △ 1. 9.(토) 원주시에서 가스누출로 2명이 부상 당하는 등 11건의 크고 작은 야영장 화재가 발생하였다.

야영장 화재예방 및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을 위하여서는 야영용 천막 안에서 전기용품 및 화기용품 사용 금지, 밀폐 공간내 환기구를 설치 또는 정기적인 환기실시, 천막·트레일러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천막 2개소 또는 100㎡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 비치, 숯·잔불처리 시설은 별도의 공간을 운영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겨울철 야영장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