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수원소방서는 30일 오후 요양원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위해 요양원 관계자 39명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자력 대피 곤란 시설의 자율안전관리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되는 ‘요양원 화재 예방 안전관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체 안전 점검 및 피난계획 작성 등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피난 약자의 대피 능력 향상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요양원 화재 예방 안전관리’의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원 관계자 간담회 추진 ▲관계자 주관 안전 점검 및 피난계획 작성‧제출 ▲소방 특별 점검 지도 및 소방 안전 패트롤 불시 단속 ▲관계인 주관 대피 훈련 현장 확인‧지도 ▲관계인 주관 취약 시간(야간)을 활용한 대피 훈련 참관지도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요양원은 화재 발생 시 거동 불편 노약자가 많아 자력 대피가 곤란하고, 심야 시간 인력 부족 등으로 초기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가 취약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이다”며 “요양 시설 관계자 등은 자체 대피 훈련 및 안전 점검을 하고 피난계획을 세우는 등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비를 통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