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가장 큰 나라 ‘러시아문화주간’개막

  • 등록 2021.12.02 2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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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패치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한민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협력하는 2021 세계문화주간, ‘러시아문화주간’이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배다리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2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린 러시아문화주간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국·도·시의원, 국제교류 및 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정장선 시장은 “ 6일 동안 진행되는 러시아문화주간에 러시아를 모두 알리기에는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교류의 역사를 알 수 있는‘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음악과 문학을 함께 아우르는‘러시아 문학의 밤’등,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평택 거주 내·외국인이 러시아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문화주간을 계기로 평택시와 러시아 지역과의 문화교류,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는 초석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작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며 짧은 기간에 양국은 호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특히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시즌’이라는 문화축제를 진행하며 한국에 폭넓은 러시아 문화를 선보였다. 러시아문화주간은 양국 우호선린관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훌륭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 감사한다. 러시아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평택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노을’합창공연을 비롯하여, 러시아 대사관 학교 학생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는데, 러시아 전통 민요와 춤 공연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러시아 전통악기 공연단 ‘트로이카’의‘카츄사’,‘모스크밤 의 밤’ 등 러시아 노래 연주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참가자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러시아문화주간은 ▲ 샌드아트‘개구리 공주’공연(4일) ▲ 러시아 공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러시아 문학의 밤’(4일) ▲ 러시아 전통 디저트 ‘까르또쉬까’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4일) ▲ 마트료시카 인형 만들기(5일) ▲ 러시아 바로알기 퀴즈(4일, 5일) ▲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 추천사와 함께 보는 러시아 문학 도서 전시 ▲ 바실리 성당 컬러링 체험 ▲ 잔디광장에 우뚝선 대형 마트료시카 인형 포토존 등 러시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러시아 문학의 밤은, 1부는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해설과 공연, 2부는 평택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진 러시아 문학과 시 낭송을 통해서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푸쉬킨 등 러시아 문학 거장들의 작품이 주는 감동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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