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국내 최초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시범 운영

  • 등록 2021.12.31 17:04:49
크게보기

국내 최초 양방향 우선 신호 제어 시스템 구축... 성과분석 후 표준규격 제안 추진

[ 뉴스패치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화성시와 정책 협의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해 2억 원을 들여 소방차의 긴급 출동 시 진로 방향 교통신호를 제어해 주는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기본 보안 정책으로는 소방망과 신호망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소방차가 정해진 경로의 교차로만 우선신호를 받을 수 있었고, 단말기를 별도로 이용해야해 실제 사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소방서와 시는 지난 3월 국가정보원부터 시작해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국민신문고,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끈질긴 건의와 협조를 구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양방향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태블릿 조작이 필요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소방대원들이 평상시 사용하던 소방 웹패드로 우선 신호 제어가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며, 사고 현장 및 병원 이송구간까지 전구간 우선 신호가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화성소방서는 31일부터 향남119안전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2년에 관내 전 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화성시의 정책개선 노력은 국가정보원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관련지침 개정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방대원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활용해 위급한 시민의 곁으로 더욱 빠르게 달려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브라이트 shinpress76@hanmail.net
Copyright @뉴스패치(NEWSPATCH) Corp. All rights reserved.




뉴스패치신문(NEWSPATCH)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32, 502호 뉴스패치 (영통동)| 전화번호 : 031-8043-3229 등록번호 :경기, 아52678 | 등록일 : 2020년 9월28일 | 발행・편집인 : 신재철 | 보도자료・기사제보・광고・제휴문의|shinpress76@hanmail.net 뉴스패치의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지 합니다 Copyright @뉴스패치(NEWSPATCH)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