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한국미술사학회, 공예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2.02.07 1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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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 추진, 유기적인 협력체제 마련

 

[ 뉴스패치 ] 국내 유일 공예전문 공립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국내 최대 미술사학 학술단체인 (사)한국미술사학회(회장 장남원)와 공예 연구 인프라 구축 및 국제공예학술심포지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월 7일 14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과 장남원 한국미술사학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미술사학회는 1960년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등이 발기한 ‘고고미술동인회’가 전신으로, 1968년 한국미술사학회로 개편 발족하여 활동 중인 국내 최대 미술사학 학술단체이다. 미술사 분야 연구 및 도서 간행, 학술대회와 강연회 개최, 정기 학술지 발간 등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 공예 및 미술 문화유산 조사·연구 ▲ 미래세대를 위한 공예지식 DB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 공예 및 미술 문화유산 관련 세미나, 심포지엄, 강연 등 학술행사 주최 ▲ 공예 및 미술 분야 관련 학술서 출판,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공예박물관과 (사)한국미술사학회는 올해 하반기 ‘세계로 나아간 한국의 백자’를 주제로 국제공예학술심포지엄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연구 성과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의 첫걸음이 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공예박물관과 (사)한국미술사학회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예 전문지식을 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장남원 한국미술사학회장은 “이번 국제공예학술심포지엄은 공예와 미술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성하고 공예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공예박물관과 체결한 이번 협약이 공예 및 미술 문화의 발전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오랜 시간 공예 및 미술 분야 학술연구에 앞장서 온 한국미술사학회와 서울공예박물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예 문화와 교육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이재은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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