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69-11)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을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동물’과 ‘종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는 IKSK(김선경)와 이서미 작가가 참여했다. 종이를 활용한 입체작품, 판화 등을 감상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사막, 아쿠아리움, 곤충, 온실과 정원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쿠아리움 섹션에서는 궁평항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전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바다컬러링’과 ‘내 손안의 동물원’ 등도 진행된다. ‘바다 컬러링’은 8가지 종류의 바다그림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색칠하고 전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내 손안의 동물원’은 종이를 오리고 접으며 동물들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은 7월 4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 1층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시운영팀(031-290-4613/46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