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이 직무 수행 중 겪는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정신건강행복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배우고, 실질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혔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마로’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로’ 앱은 수원시정신건강행복센터에서 개발한 멀티 콘텐츠 기반의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증상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도구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각자의 스트레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안구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향후 3주간 진행되는 ‘마로’ 앱을 통한 맞춤형 미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