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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관중 2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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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관중 20대 사망

이재은 기자
입력
▲본 이미지는 기사에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패치에서 AI이미지 제작되었음(사건. 무관함)/ AI이미지=뉴스패치
▲본 이미지는 기사에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패치에서 AI이미지 제작되었음(사건. 무관함)/ AI이미지=뉴스패치

지난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머리를 다쳤던 20대 프로야구 관중 A씨가 사고 발생 닷새 만에 결국 사망했다. 

 

이에 NC 다이노스 구단은 공식 애도 성명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경기장 3루 측 매장 인근 외벽 창문에 설치되어 있던 알루미늄 소재의 구조물 '루버'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길이 2.6m, 폭 40cm 규모의 이 구조물은 지상으로 떨어지며 매점 이용을 위해 줄을 서 있던 관중 3명을 직격했다.

 

현장 조사에 따르면 추락한 루버의 무게는 약 60k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 NC파크는 다른 프로야구 구장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인 창원시가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NC 다이노스 구단이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경찰 조사에서 관리·감독상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관리상 결함으로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중대시민재해로 분류된다.

 

이번 사고는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시설물 결함으로 인한 관중 사망 사례로, 향후 스포츠 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은 기자
leejae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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