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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하니 복귀, 민지 협의 중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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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어도어는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이자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의 가족 1명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지만, 민지와는 현재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 끝에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맞서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 승소했다.
이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먼저 소속사에 복귀했으며, 하니와 민지,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니엘의 계약 해지 결정으로 뉴진스의 완전체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어도어는 향후 민지와의 협의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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